“목표 잃지 않고 정진하는 것이 성공 비결”
“목표 잃지 않고 정진하는 것이 성공 비결”
  • 이성훈
  • 승인 2014.06.16 09:21
  • 호수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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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우아련 씨, 모교 광양여중 진로특강
국악인 부부 우아련ㆍ백현호 씨
국악인 부부가 광양을 찾았다. 광양여중 출신 국악인 우아련 씨는 남편 백현호 씨와 함께 지난 9일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대상으로‘사랑가’를 공연하고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우아련 씨는 이날 국악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후배들에게 들려줬다.

우 씨는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열정을 가지고 배움으로 오늘 후배들과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목표를 잃지 않고 꾸준히 정진한 것이 성공 비결이다”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 씨는“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를 꾸준히 시도해 실행해 봄으로 자기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이날 공연 관람과 함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특강을 들었다.

우아련 씨는 현재 서울에서 가야금 4중주단을 창단하여 활동하고 있다. 남편 백현호 씨는 전주대사습놀이에서 판소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실력가이기도 하다. 우아련 씨는 지난 97년 광양여중을 졸업(25회)하고 광양여고에 진학, 이화여대 한국음악과에서 가야금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