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아름다운가게 물품 기증ㆍ판매 수익금 기부
이번 행사에서 3개 기관은 상반기 동안 모은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지난달 28일,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에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직접 판매했다.
의류, 가전, 잡화 등 600여점의 다양한 물품들이 기증됐으며 행사는 기관 관계자 및 아름다운가게 직원 등 20여 명이 일일 판매자로 나선 가운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 날 아름다운가게 우현미 팀장은 광양교육지원청에 최다기증천사상을 수여했다.
장서연 행정지원과장은 “이렇게 좋은 일을 하면서 뜻 깊은 상까지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자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사랑 나눔의 행복한 느낌을 모두 가져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기웅 교육장은 “사랑을 나눔에 있어서 우리 구성원들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서 힘쓰는 교육 공동체와 행복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나눔은 희망이다’라는 신념하에 사랑 나눔을 확대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현미 팀장은 “이번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은 광양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라며 “기증된 물품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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