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문화축제 개최
광양시 여성문화축제 개최
  • 광양뉴스
  • 승인 2008.09.24 08:16
  • 호수 2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념식, 강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23일부터 이틀간 제2회 광양시 여성문화축제를 관내 여성단체회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여성들과 초청인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24일 10시 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주제공연, 주제강연, 축하공연 등과 함께 부대행사로는 거리캠페인, 우리시 평생학습기관 여성들이 출품하는 전시회, 체험행사, 바자회 등이 열린다.
 
올해 여성문화축제는 2008 여성주간 주제인「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주제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요즘 우리사회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23일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와 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인형극 「싫다고 말해요! 자신있게 말해요!」를 광양시 관내 어린이 1천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공연했다. 이 공연은 행사당일 주제공연으로 본무대에 올리게 된다.
 
아침 8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광양읍 주요 시가지에서 아동․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 주제강연은 개그맨 김보화씨가 「웃는 얼굴, 성공의 비결」이란 제목으로 오후 1시10분부터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비롯해 여성들이 우리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져야하는 자기만의 비법 등을 개그맨 특유의 유머와 함께 강연한다. 2시 30분부터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가수 임희숙씨가「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등을 노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골약동 김선자(63), 주현철(67) 부부가 평등부부상을 수상하는 한편 여성지위향상 유공으로 광양 YWCA 성귀순(52세,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전총무), 대한주부클럽광양시지부 조영자(59세), 동백로타리 우삼순(60세), (사)대한어머니회광양시지회 선화(37세), 한국걸스카웃광양시지부 이선아(36세), 광양여성상담센터 노성희(38세), 생산복지과 서미의(45)씨가 광양시장상을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