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투자유치 전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해외 투자유치와 광양항 활성화 업무를 전담할 중국(길림성 연길시) 국적의 조선족인 김은철(37세)씨를 투자유치본부 제조물류부에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김씨는 지방계약직 “다”급으로 이전에 한국 컨테이너회사에 취업하여 오랫동안 중국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김씨는 특히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 한국어에 능통하여 해외 투자유치와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광양항 물동량 확보 업무를 담당할 적격자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스페인 출신의 미국인(호세 라몬 로살)을 선발 임명한데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을 채용하여 여러 기관의 관심을 일으켰다.
경제청 인사담당자는 "앞으로 계약직의 경우 신규채용 관련 규정을 검토하여 인턴제 등의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우수인력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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