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이어온 한결같은 ‘후학 사랑’ 실천
21년 이어온 한결같은 ‘후학 사랑’ 실천
  • 김호 기자
  • 승인 2024.11.22 17:51
  • 호수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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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중 삼대광양불고기 대표
광양읍 고교 3곳, 27명 장학금
21년 기부, 누적 1억3590만원

 

△ 이형중 대표가 광양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이형중 대표가 광양여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이형중 대표가 광양 하이텍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년 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후학 양성을 통한 지역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이형중 삼대광양불고기 대표가 올해로 21년째 지역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화제다.

이형중 대표는 10월말 광양하이텍고를 시작으로 지난 18일에는 ‘광양고’와 ‘광양여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가 올해 기부한 장학금은 총 1080만원으로 3개 고교에 재학 중이면서 광양에 주소를 두고 있는 차상위계층 학생 학년당 3명, 학교당 9명 등 27명에게 40만원씩을 전달했다.

눈에 띄는 점은 해당 고교 1학년에 진학해 장학금 수혜 학생으로 선정되면 졸업할 때까지 3년간 장학금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형중 대표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마치 해야 할 숙제를 아직 못해 전전긍긍하는 초등학생 같은 마음과 함께 설레는 마음이 들어 올해는 예년보다 2~3주 빨리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형편이 되는 한 꾸준히 지역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은 금액인데도 학생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는 더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있다”며 “부디 이 학생들이 사회에 나와서 지역을 위해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면서 살아가 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형중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광양고와 광양여고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고, 2010년부터는 광양실고(현 하이텍고)까지 확대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 대표가 올해까지 21년간 3개 고교에 기탁한 장학금은 1억3590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