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95%로 고공행진, 취업 명문대학 ‘확고’
광양보건대학이 졸업생 1천명 미만 C그룹에서 취업률 95.1%를 기록하며 지난 해에 이어 광주·전남권 2년 연속1위를 차지했다.
광양보건대학은 학과별 취업률 경쟁에서도 치위생과, 안경공학과, 제철금속과, 치기공과, 피부미용과 등이 취업률 100%를, 유아교육과가 95.2%의 취업률을 올려 지역대학 중 최다 학과가 순위에 오르는 등 발군의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1일 전국 371개 대학 졸업자 53만여명을 대상으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양보건대학은 전문대학 평균 83.7%, 4년제 대학 평균 65%의 취업률보다 훨씬 높은 95.1%를 기록, 광주·전남권에서 취업률 1위, 전국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광양보건대학관계자는 “교육내실화와 취업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매년 15억여원을 투자해 실험실습기자재를 확충하고 초현대식 강의와 실습시설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1학년 때부터 국가고시를 대비한 자발적인 그룹스터디 활동을 유도하고, 취업 정보기관 전문가와 종합병원 인사담당자의 초청 특강을 여는 등 대학의 다각적인 취업 지원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졸업자 2000명 이상인 A그룹에서는 충청대학이 취업률 96.9%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졸업자 1천명 이상 2천명 미만인 B그룹에서는 99.1%의 취업률을 나타낸 구미1대학이 전국 최고의 취업 성적을 거뒀다. 졸업자 1천명 미만인 C그룹에서는 국립의료원간호대학, 남해전문대학, 거창전문대학이 모두 100% 취업률로 전국 1위를 획득했으며, 광양보건대학은 전국에서는 8위의 취업 성적을 거두었다. /고상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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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0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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