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사회봉사단체 합동 ‘해바라기 정원’ 조성
광양읍, 사회봉사단체 합동 ‘해바라기 정원’ 조성
  • 김호 기자
  • 승인 2025.03.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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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지역 13개 단체 200여명 참여
서천변 일원 파종, 6월 만개 기대

광양읍(읍장 권회상)이 지난 26일 지역 12개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서천변 일원에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정원 조성은 광양읍 대표 친수공간인 서천변에 해바라기를 파종해 해바라기 꽃말처럼 광양읍에 사랑과 희망이 넘치길 기원하며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읍사무소를 비롯 △광양읍이장협의회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 △광양읍체육회 △광양읍청년회 △광양읍새마을부녀회 △광양읍생활개선회 △광양퍼플로타리클럽 △한마음봉사회 △광양시여성자원봉사회 △광양112자전거봉사대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읍! 감동지기대 등 총 13개 단체 2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렇게 많은 사회봉사단체가 광양읍을 위해 함께한다는 것이 감동이고 놀랍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읍장은 “사회봉사단체의 수고 덕분에 오늘 심은 해바라기가 6월에 활짝 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천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 행운의 기운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변에는 버들마편초, 꽃양귀비, 안개초, 철쭉, 꽃잔디 등 다양한 봄꽃이 파종돼있어, 5월이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며, 6월에는 해바라기도 함께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