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2조원 달성•경제사업 1000억원 도전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16일 임원·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양농협에 따르면 2024년 예수금 8100억원, 대출금 6700억원으로 금융자산 1조5000억원을 달성했으며, 경제사업 750억원,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330억원 달성으로 총사업량 1조7400억원을 기록하는 사업 성과를 거뒀고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에 최고 수준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사업준비금과 출자·이용고 배당, 조합원 1인당 50만원 영농자재 구입카드를 포함해 조합원 1인당 150만원에 해당하는 총 48억원을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배당에 해당하며 지난 1년간 경영수익을 모두 환원해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경영성과 이면에는 허순구 조합장의 리더쉽과 경영 능력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농협 최고 영예인 ‘총화상’ 수상 등 다수의 부문 수상과 더불어 취임 이후 지속적인 사업 성장세를 기록하며 농협성장과 농민조합원의 실질적 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양농협은 결산총회를 거친 뒤 영농회별 조합원 전이용대회를 개최해 배당금 지급 및 농협 사업홍보를 하고 있으며, 허순구 조합장은 전 영농회를 방문, 조합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물가상승 및 농산물 수급 불안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도 상호금융 2조원 달성, 경제사업 1000억원 도전 등을 목표로 새롭게 도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