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종합물류 전문기업인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지난달 29일 옥곡면 소재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원장유영미)을 방문해 요양원 재생 사업 일환으로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플로우 본사가 위치한 광양지역 어르신 보호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생활환경은 물론 노후화된 기존의 벽면을 따뜻하고 풍성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요양원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광양의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이야기를 설명하며 벽화의 주제를 제공했다.

벽화 예술가들은 이 같은 주제를 기반으로 벽화를 디자인했으며, 벽화 도안은 포스코플로우가 채용한 2명의 장애인 화가의 그림을 활용한 스토리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반돈호 사장은 “요양원에 입소하신 72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다과를 나눠 드리고 대화도 나눴는데 오랜만에 느끼는 즐거움이 있었다”며 “벽화가 있는 이 공간이 어르신들께도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지난달 16일 진상면 섬거마을 벽화사업에 이어 이날 노후된 노인요양원 환경을 개선함으로서 지역주민들 간의 유대감 강화와 이웃간 교류가 활발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포스코플로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반돈호 사장을 비롯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