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장학회, 6억8500만원 규모 장학금 지급 결정
백운장학회, 6억8500만원 규모 장학금 지급 결정
  • 이대경
  • 승인 2024.11.22 17:47
  • 호수 10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차 이사회 개최·의결
장학금 신설, 지원 확대
市 “교육기회 균등 노력”

 

광양시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운장학회(이사장 정인화)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 백운장학생 선발 심의와 2025년도 예산 계획 등 모두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접수된 백운장학생 신청 796건 가운데 최종 7개 학교에서 543명의 백운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 기준은 △보호자 재산 △학교 성적 △자녀 수 △수상 경력 등이며 서류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했다.

이사회는 올해 모두 6억8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장학생 수가 40명 증가하고 지원 금액이 3500만원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백운장학생은 503명에 6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백운장학회는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후손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장학금을 신설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통해 장학생 2명을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설된 장학금은 대상자로 선발된 9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해 지역 내 대학 장학금을 3000만원 증액해 모두 1억원을 56명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학(원)생 장학생 선발 분야는 △등록장애인(1명) △다자녀 가정(36명) △성적 우수(96명) △학업 지원(63명) △저소득 가계 지원(41명) △유학생(2명) 등 모두 325명이다.

초중고등학생 선발인원은 △특기 장학생 36명 △선행·다문화 장학생 18명 △다자녀 가정 장학생149명 △이사회 추천(북한이탈주민, 생계곤란) 4명 등 209명이다.

각 학생별 장학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학교 밖 청소년 30~70만원, 대학생 50~25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특기지도 우수 학교로 선정된 7개교에는 각 150만원이 지급된다.

2024년 장학금은 12월23일 학생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12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 이후 기부금과 정기예금 이자 수익으로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로 27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왔으며 지금까지 1만6287명의 학생에게 13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도 백운장학생 외에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과 고등학생 학업장려 장학금으로 828명에게 2억1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신규 사업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 2·3학년생 635명에게 인터넷 강의 종합 수강권을 제공했다.

정인화 이사장은 “우리 사회 부의 대물림이 교육을 매개로 이뤄지고 있다”며 “모든 학생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공정한 출발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