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탄소중립 정책·대왕고래 프로젝트 등 질의
산자위 소속 “면밀히 살피고 따져 물을 것”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각종 뜨거운 정치적 이슈들이 많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을 지역구로 둔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의 첫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나가 권향엽 의원이 현 정부 정책에 대한 이슈들이 많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라는 점도 이같은 기대감에 힘을 싣고 있다.
국회 권향엽 의원실에 따르면 권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먼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을 앞둔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국가 책임을 강조하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해 포항 앞바다 수심 2km 심해에 숨겨진 석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불통에 초점을 맞춰 따져 물을 전망이다. 더불어 대중 수출 둔화 등 수출길이 막힌 철강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실효성을 따져 철강 경쟁력 강화 해결방안을 질의할 예정이다.
더나가 지역 민원으로 최근 입주가 시작됐지만 다수의 하자가 발견되면서 입주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광양황금 지구 내 유명 브랜드 아파트에 대해 책임윤리 경영에 대한 질타가 전망되며 증인 신청도 이미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권 의원은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국회 산자위 소관기관의 잘못된 운영과 예산 낭비, 불합리한 제도, 정책 제안, 피해 사례 등을 면밀히 살펴 꼼꼼히 질문하고 따져 국민의 불편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권향엽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20일부터 인터넷과 각종 SNS 등을 통해 ‘2024국정감사, 권향엽에게 말해주세요’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산자위 소관부처들과 관련된 다양한 제보를 수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