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지회장 박현석)가 지난 23일 주)가온신솔라에너지(대표이사 임진호)와 광양읍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MOU)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진호 대표이사및 회사 관계자와 박현석 지회장 및 지장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현석 지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환경관리사 구건식 광양지부장을 만나 태양광 사업에 대해 알게 됐다”며 “사업 수익으로 지역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에게 환원한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진호 대표는 “MOU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자립하는 지체장애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식 시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단체들도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3월 설립된 주)가온 신솔라에너지는 태양광발전소 컨설팅과 공사, 관련 벌목, 토목공사, 수소연료전지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