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회원 50여명, 기부금 전달
법원 파산 선고 반대탄원서 작성
광양희망로타리클럽(회장 윤나영)이 지난 4일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챌린지 제1호 기부 행사에 나섰다.
이날 제1호 챌린지 기부금 전달식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최대원 광양시의장, 정구호 시의원을 비롯 로타리클럽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광양보건대 살리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모았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광양보건대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최대원 시의장과 정구호 시의원도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표명했다.
광양시도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해 올해에는 장학금 3000만원을 증액해 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전우용 광양보건대 총장직무대행은 “현재 건실한 재정기여자를 모시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정상화에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권향엽 국회의원과 광양희망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이 가능하므로 신입생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권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법원의 보건대 파산 선고 반대에 대한 탄원서 1000여장을 작성해 윤나영 회장을 통해 광양보건대학교에 전달했다.
윤나영 회장은 다음 기부금 챌린지 주자로 ‘광양 여성 청년 빛나는 청춘’을 지목하며 챌린지 바통을 넘겨줬다.
광양희망로타리클럽은 광양의 젊은 청년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 청년로타리로 청년들만의 개성과 열정으로 우리 지역의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광양의 청년 인재를 이끌고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