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단비 같던 의료봉사” 큰 호평
“가뭄에 단비 같던 의료봉사” 큰 호평
  • 김호 기자
  • 승인 2024.07.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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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농협, 경희대 한의학과 의료봉사단 초청
진상면민 700여명, 무료 한방 의료 봉사

진상농협(조합장 임대영)이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의료봉사단 무등회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진상면민을 대상으로 ‘무료한방 의료봉사’를 펼쳐 큰 호평을 받았다.

의료봉사단 무등회는 광주·전남 출신 한의과대학 재학생과 교수 및 한의사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나흘간 진상면에 사는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지병 치료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한방 통증치료와 함께 침·뜸·부황 등 종합 한방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어깨 통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첫날 침 한방으로 한결 나아졌다. 어깨 말고 무릎도 아픈데 의료봉사 나흘 동안 진상농협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겠다”며 “봉사단이 치료도 잘하고 너무 친절해서 고맙고 농촌의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임대영 조합장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우리 지역에 경희대 무등회의 의료봉사 활동은 가뭄에 단비같은 역할을 했다”며 “귀한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나서준 봉사단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