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안으로 재 설문조사 실시 ‘자문’
광양글로컬 미래교육 한마당, 논의
광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허정석)가 광양여중 교명 변경과 관련해 기결정된 ‘서천중’을 유보하고, ‘빛솔중’과 ‘희양중’ 등 3개안으로 다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자문 의견을 광양여중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 산하 위원회인 광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지난 24일 임시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자문 의견을 채택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광양여자중학교 교명 변경 및 2025학년도 광양읍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추진과 더불어 광양지역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이어 개최되는 2024 광양글로컬 미래교육 한마당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24 광양글로컬 미래교육 한마당은 ‘공생의 미래교육, 온다(온다 : 온이음 다채움)’는 주제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성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지속가능한 공생의 미래교육을 확산하고 연결하고자 △유·초·중 미래교실 수업 △문화예술공연 △2025. 광양교육 수립을 위한 교육공동체 공감 대토론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봇코딩·드론) 등으로 운영된다.
허정석 위원장은 “민관산학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광양여중 교명 변경과 관련해서는 지역과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교명이 선정되는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준 교육장은 “이번 임시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빠르게 변화는 교육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사회의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신선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