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원 의장, 첫 임시회 ‘국회-지자체-의회’ 소통 강조해
최대원 의장, 첫 임시회 ‘국회-지자체-의회’ 소통 강조해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4.07.19 17:26
  • 호수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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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소통의 장 마련”
“현안 공유, 협력체계 구축”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이 첫 임시회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16일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최 의장은 가장 먼저 시민들과 소통을 언급한데 이어 국회, 지차체, 지방의회 등과 협치를 강조했다.

최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제9대 후반기 광양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부응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뜻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과 적극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시민과 시민단체, 전문가들과 소통의 장을 다양화하여 시민이 원하는 정책이 입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광양시는 저출생, 고령화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데다 지역 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며 “권향엽 국회의원님과 정인화 시장님을 비롯한 시 집행기관, 김태균 도의장님, 도의원님들과 함께 중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산확보 및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집행기관과 시정발전의 동반자로서 정책간담회 정례화 등 모든 소통창구를 열어놓고 대화와 소통을 통한 협치를 실현하겠다”며 “후반기에는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역량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잘못된 시 행정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챙기고 냉정하게 지켜볼 것”이라며 의회의 기본 기능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광양시의회는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의원 한명 한명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겠다”며 “광양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점을 가지고 시민들게 신뢰받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