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더 두텁게…‘아이 탄생·육아 돌봄’ 강화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더 두텁게…‘아이 탄생·육아 돌봄’ 강화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4.07.06 13:36
  • 호수 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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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육분야 예산, 799억원 확보
지역 특성 맞는 맞춤형 보육사업

광양시가 ‘생애복지플랫폼’ 완성을 위한 두 번째 단계로 ‘영유아기’에 대한 지원을 크게 강화한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며 보육교직원을 만족시키는 ‘보육 감동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보육분야 예산 799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인구가 거의 두 배인 인근 자치단체와 비슷한 수준이다. 더불어 2017년 출범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육사업으로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영아 돌봄 더 두텁게

광양시는 생애 초기 아동 양육으로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영아기 돌봄을 강화했다. 지난해 0세 월 70만원, 1세 35만원 선이던 부모 급여를 각각 월 100만원, 50만원까지 상향했다. 

편리한 양육을 위한 보육 서비스도 크게 강화됐다. 가정에서 양육중인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단시간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시설 10개소를 운영 중이다. 3개월에서 12세까지 아동의 경우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의 밀착 보육을 위해 2020년부터 ‘반정원 조정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2년도 ‘지자체 저출산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다.

아울러 부모들에 대한 지원 사업도 대거 신설됐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 근로자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 지원해주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이 인기가 높다. 

 

 유아 돌봄 더 촘촘하게

광양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보육시설 이용 유아에 대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하고 촘촘한 보육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누리과정의 보육료 및 특별활동비 등 부모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리 차액보육료와 누리 필요경비를 지원 중으로 저소득 및 셋째 자녀 유아에게는 1인당 매월 8~9만원의 누리과정 필요경비를 시비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에 치료사 1명을 추가 배치해 장애아동의 맞춤형 치료와 밀착 보육으로 부모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려 2018년 19개소에서 2024년에는 36개소로 대폭 확충됐다. 앞으로 황금지구 한라비발디, 황금지구 더샵베이센트, 중동 산이고운마린파크, 마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 내에 4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추가 개원할 예정으로 수준 높은 공보육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시는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2개소(광양읍 권역 1, 중마동 권역 1)를 본격적으로 운영을 위하기 위해 최근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광양읍 권역은 국공립 슬기어린이집, 중마동 권역은 민간 꿈나무어린이집이 맡아 지난 1일부터 임시운영에 돌입했다.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갑작스러운 출장, 야근, 경조사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올해 신규시책사업이다.

돌봄서비스 대상은 6개월부터 6세 이하 취학전 영유아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다.

정인화 시장은 “부모가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가정에서의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부담을 넓혀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보육환경을 조성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빈틈없는 맞춤형 보육사업으로 젊은 층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광양시만의 특화된 보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