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투표 접전 끝, 2표차 승리
대다수 민주당, 사실상 확정
대다수 민주당, 사실상 확정
김태균(광양1) 도의원이 전라남도 의회 민주당 후반기 의장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전남도의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전남도의회 본회장에서 의장 후보 경선을 실시하고 김태균 의원을 의장호보로 선출했다.
이날 경선은 첫 투표에서 김성일(해남1) 의원과 김태균 의원이 28대 28(무효표 1)로 동표가 나왔으나 재투표 결과 김태균 의원이 29대 27(무효표 1)로 이겼다. 제1부의장엔 이광일(여수 1) 의원, 제2부의장엔 이철(완도1) 의원이 선출됐으며 상임위원장단에는 광양지역 의원이 포함되지 않았다.
전남도의회는 오는 27일 제383회 임시회를 열고 본회의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전남도의원 61명 중 민주당이 57석을 차지하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김태균 의원의 의장 당선이 확실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전반기 서동욱(순천4)에 이어 후반기에도 전남 동부권 출신이 의장직에 오르게 됐다.
한편 김태균 의원은 10대, 11대, 12대 도의원을 지내며 부의장,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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