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 광양뉴스
  • 승인 2024.05.31 17:06
  • 호수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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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캐나다 골든힐교육청
국제교류·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이 지난달 30일 광양 락희호텔 연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방문한 캐나다 골든힐교육청(교육장 카르멘 슈피쳐)과 지속적인 국제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교육을 대비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상호 교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국 문화 및 정보교류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교류 △학생 및 교원 간 상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교류와 협력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한 동광양중학교 학생은 “지구 반대편에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친구들이 생겨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캐나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좀 더 공부해 캐나다로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카르멘 슈피쳐 교육장은 “광양교육지원청과 캐나다 골든힐교육청의 국제교류 사업이 꾸준히 지속돼 학생들이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넓은 안목 갖고 큰 꿈을 꾸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계준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교류 파트너가 된 캐나다 골든힐 교육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가겠다”며 “우리 광양 학생들과 캐나다 학생들이 단순한 문화교류 경험을 넘어서,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중학교는 같은 날 캐나다 골든힐 교육청 BC Christian Academy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학생들의 이번 한국 방문에 화답해 오는 10월에 캐나다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