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감사 선임, 사업계획·예산 승인
김재숙 이사장, 신뢰받는 금융기관 약속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가 지난 1일 성황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회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감사보고 △부의안건 상정·의결 △대출채권 대손상각 보고 △임·직원 윤리경영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부의안건으로는 △비상근임원(이사·감사) 선임의 건 △2023년도 결산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정관(예) 일부개정 및 임원선거 규약(예)제정 승인의 건이 상정 의결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예정돼 있던 제13대 이사 14명과 제15대 감사 3명 선임을 위한 선거는 정수 내 후보자 등록으로 선거 없이 선임됐다.
한편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초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의 소비심리 위축과 부동산 PF대출 위기설로 어려운 가운데도 안정경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고에 따르면 지난해 성과로 △거래 회원수 6만8472명 △BIS(자기자본비율) 11.91% △예수금 및 자본 8616억원 △대출금 6087억원 △종합금융자산 1조4700억원 달성 △공제(보험)자산 3582억원 △유동성비율 198.8%를 확보하고 있으며 변경된 대손충당금 규정에 의거 기존 100%에서 30% 상향된 130%의 대손충당금(47억원)을 쌓으면서도 당기순이익을 17억원 달성했다.
김재숙 이사장은 “올해는 더욱 더 본연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입처개진(立處皆眞)’를 화두로 선정했다”며 “임직원들 모두 입처개진의 정신으로 회원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금융기관, 지역민들의 애완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더 따뜻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 3부 순서로 진행된 회원 감사 경품 대잔치 ‘아반떼를 잡아라’ 추첨행사에서는 아반떼를 비롯한 푸짐한 상품들이 선보여 참석한 금고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