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인 1악기 교육지원 등 7개 사업 추진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이광용)이 지난 24일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자 및 후원금액은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 1000만원 △(주)만보중공업(대표 남양준) 1000만원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 200만원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김금순) 200만원 △㈜서광양기업(대표 정우태) 200만원 △광양시파크골프협회(회장 허만호) 100만원 △용강어린이집(원장 박순자) 100만원 등 총 2800만원이다.
송백섭 조합장은 “광양시 보육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어린이보육재단에 기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재단이 더 나은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만보중공업 이영우 부장은 “우리 기업이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보육사업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지난해 11월경 동광양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정기후원 403계좌(연간 2418만원)를 기탁했다”며 “동광양농협의 단체에서도 후원에 앞장서 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크고, 우리의 미래인 광양시의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형애 회장은 “4년째 보육재단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데 광양시의 아이들이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보육재단이 안정적으로 잘 운영돼 혜택이 쭉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금순 회장은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자 하여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우태 대표는 “광양시에 어린이보육재단이 있다는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보육재단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허만호 회장은 “다른 곳에 계속 기탁을 해오다가 우리 고장을 위해서도 기탁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처음으로 어린이보육재단에 기탁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순자 원장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의미 있는 곳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보육사업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용 이사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은 광양시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시민이 공감하는 보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보육재단은 2024년도 사업으로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질병 감염아동(재가)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