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활동전문가, 이론·실습 강의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22일부터 사고 없는 안전한 제철소 만들기를 위해 조업 현장을 각각 방문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에 나섰다.
안전교육은 조업 현장의 안전교육 니즈를 반영하고 실제 업무와 일치하는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이동렬 소장은 취임사에서 ‘원칙과 절차’ 기반의 전원참여 자율안전문화의 내재화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일상 속 잠재위험을 발굴 개선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을 실천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이 같은 광양제철소의 안전경영 방침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올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은 안전방재그룹 소속 전문강사단이 직접 현장 부서를 방문해 진행될 계획이다.
그동안 현장 관리감독자의 주도 아래 안전 교육이 실시돼 왔는데 찾아가는 안전교육으로 이들 감독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직원들에게 더욱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조업 부서별로 작업 환경이 상이함에 따라 부서별 환경에 맞춤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별로 신청한 과목 위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현장 직원들이 즉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안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안전 기본 △안전 절차 △고위험 작업 등 3가지 대분류 중 각 분류에 속한 안전지침과 절차 및 법령에 대한 이론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이 끝난 뒤에는 강사와의 토론형 Q&A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교육 담당 이순창 차장(안전방재그룹)은 “우리 생명과 직결돼있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광양제철소 직원 모두가 안전 법령과 지침을 철저히 숙지하고 실무에 즉각 적용가능한 안전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지킬 것은 지키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않는 우리 광양제철소의 행동강령을 모든 직원들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