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안 투자, 부처 승인도 요청
정인화 시장이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에게 광양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 지원을 건의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과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산업교육국장 등 일행이 지난 13일 기업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의 민생 현안 파악을 위해 광양시를 방문했다.
주요 방문지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 광양항, 포스코퓨처엠 등으로 정책조정비서관 일행은 방문지에서 기업 현황을 청취한 후 기업의 현안사항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시장은 정책조정비서관 일행과 함께 현장을 동행하면서 광양시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현안 5건이 담긴 건의서를 만들어 현장에서 직접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광양세무서 설치 건의 △CCU 블루수소 청정수소 건의 △이순신대교 국도승격 건의 △세계 최장 골든 출렁다리 770 건립사업의 남해안 종합발전계획 선도사업 반영 건의 △광양항 내 스마트 항만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 시 발전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이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동호안 부지 방문 후 그동안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됐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불과 6개월만인 10월 16일 시행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번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 일행 광양방문을 계기로 동호안 투자 실현을 위해 부처에 승인요청 중인 광양국가산단 개발계획변경(국토부),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신청(해수부) 건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고, 광양시 현안 사업 5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