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수영장, 10월부터 ‘임시휴장’
성황수영장, 10월부터 ‘임시휴장’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09.25 08:30
  • 호수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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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등으로 43일간 휴장
광양수영장 레인 확대 등 대체

성황수영장이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번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은 전남 22개 지자체에서 분산 개최되며 이 중 광양시가 수영종목 일부를 담당하게 되면서 체전 기간 중 휴장하게 됐다. 

휴장 기간 경기를 위한 시설물 설치 공사가 진행되며 체전 참가자들의 사전 적응 훈련 및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성황수영장이 임시휴장하면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양수영장 자유수영 레인을 확대하고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셔틀버스는 41인승 버스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출발해 성황수영장을 경유해 광양수영장에 도착하며 1일 3회 운행한다. 금호동 출발시간은 8:00, 11:10, 14:20 이며, 광양수영장에서는 10:30, 13:40, 17:10 출발한다. 

배록순 체육과장은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 도시로서 광양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장기 휴장으로 수영장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