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소중함·평화 가치 실현 ‘노력’
“청소년·지역사회 잘 섬겨갈 것”
“청소년·지역사회 잘 섬겨갈 것”
광양YMCA(이사장 박두규)가 지난 12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감사예배를 비롯한 임직원과의 조촐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1996년 7월 12일 창립한 광양YMCA는 생명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이 땅 가운데 실현하기 위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작은 씨앗들을 심어왔다.
특히 광양YMCA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지구촌 시민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청소년교육, 동아리 활동, 자원봉사 활동, 문화활동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창립 27주년을 맞는 광양YMCA는 지난 2월 16일 회관을 마련하고, 청소년과 시민이 행복하게 머물고 모일 수 있는 공간과 가출, 가정폭력, 가정파탄 등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려 가정에서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모든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층 Y카페는 하루 100명이 넘는 청소년과 시민이 맘 편히 만나고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청소년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Y카페는 아이스크림, 슬러시, 뻥튀기, 음료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 돈이 없어도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즐기는 장소가 됐다.
박두규 이사장은 “창립을 준비하고 젊은 시절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어진 일들을 해왔는데 벌써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다”며 “회관도 마련한 만큼 더 많은 일들로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광양YMCA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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