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안 개발 계획변경 승인 건의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 등 요청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 등 요청
주순선 광양부시장이 당면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주 부시장은 지난 25일 환경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시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과 광양국가산업단지 동호안 개발 계획 변경 승인과 관련한 광양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 △광양시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35억원) △중앙·진월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40억원) 등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은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끝자락 백운산에서 뻗어 나온 구봉산과 가야산까지의 한반도 생태축 종점부인 성황근린공원이 광양항 컨테이너 전용도로(왕복 4차선) 개설로 단절돼 있어, 생태통로를 조성해 고립된 동·식물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해 생태탐방로와 생태 육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에서는 광양국가산업단지(동호안) 개발 계획 변경과 관련해 “광양제철소 동호안에 최근 이차전지 소재, 수소, 에너지관련 시설 등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LNG관련 시설에 대해 에너지공급설비로 분류하는 것보다 산업시설용지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주순선 부시장은 “국회를 비롯 중앙부처의 인맥을 활용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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