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조합장, 무투표 당선 ‘겹경사’
수상 기념, 다양한 이벤트 진행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거행된 ‘2022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시상식’에서 이뤄졌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극대화 및 농·축협 경영내실화를 위해 매년 1년 동안 판매사업, 로컬푸드마트, 구매사업 등 경제사업과 보험, 카드, 대출, 등 신용사업, 농업인실익사업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경영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농·축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한 대부분의 평가항목이 전년도 대비 성장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3년 연속으로 전국 1위에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업적은 전남지역 농협은 물론 전국농협에서도 드문 대기록으로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더 가치 있는 수상으로 여겨진다.
이날 광양농협은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지원을 비롯한 업적 우수시상금, 우수조합장상, 우수경영자상, 유공직원 표창, 트로피와 우수기 등을 수여 받았다.
허순구 조합장은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광양농협 제17대 조합장으로 무투표 당선되고, 광양농협 설립 이래 최초 3년 연속 전국1위를 달성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허순구 조합장은 지역 최초로 금융자산 1조3000억원을 달성했고, 지난 임기동안 △상호금융 6000억원 순증 △미곡종합처리장 사일로 6기 설치 △청년농부육성 △숙원사업 산지유통센터 착공 △로컬푸드직매장 2곳 개점 및 연간 30억원의 농산물 매출 달성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180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3500여 조합원 그리고 광양농협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고객들과 함께 이룬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광양농협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수상을 통해 새로운 50년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성장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조합원의 복지증진 및 실익지원에 앞장서는 광양농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농협은 ‘3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수상을 기념해 △농약 할인 판매 △각종영농자재지원 이벤트 △어린이보육재단 특별기부 △신용카드 신규고객 이벤트 △로컬푸드마트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