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9개 팀, 27일까지 열전
‘광양시청티비’ 유튜브 생중계
‘광양시청티비’ 유튜브 생중계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24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개막했다.
14일 오전 10시 용인양지FCU와 예산삽교FCU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국 고교 축구 명문 39개팀이 참여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5개 구장에서 오는 27일까지 열전을 치룬다.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광양시의회, 전남드래곤즈가 후원한다. 예선전 조별 풀 리그를 거쳐 20강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광양시청티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생방송으로 중계 중에 있다.
이번 대회는 일반 고등학교 축구부 뿐만이 아닌 K리그산하 고등학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드래곤즈 U-18팀인 광양제철고를 비롯해 울산 현대(현대고), 전북현대(영생고), 김천상무(경북미용예술고) 등 11개 팀이 참가했다.
시는 경기장에 자원봉사자(기록요원, 음료봉사)를 배치해 경기 진행과 방문객 안내를 하고 있다. 더불어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지도와 경기장 주변 주·정차 차량 안내, 주변 청소 등을 통해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백운기 대회를 위해 참가한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단 한명의 부상선수 없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