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꾀 많고 영리한 지략의 상징인 토끼처럼 올 한 해 높이 도약하여 뜻하신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민선 8기를 여는 매우 중요한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사회․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양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오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 속에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열어가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시정 전반을 파악하고, 12개 읍면동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시정 철학에 녹여내면서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확립하고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빈틈없이 구현시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동력 삼아 전력투구한 결과,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하여 국비 확보에 전방위로 총력을 쏟은 결과,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5573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광양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포스코케미칼이 세계 최대 규모 이차전지 소재 양극재 공장을 율촌1산단에 준공하였고, 포스코홀딩스로부터 약 5천800억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투자유치를 실현하였습니다.
또한, 씨아이에스케미칼로부터 양극재와 전구체 원료공장을 투자유치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한 해 역대 최고 실적인 30개사 2조351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어 전남도 투자유치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소산업 분야에서도 지난해 9월, 400억원 규모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수소중심 그린경제 선도도시를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시정 각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시민들의 열망이 컸던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하여 저출산 시대 도시경쟁력 제고에 꼭 필요한 출산 인프라 구축의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또,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우리 시가 안심 보육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에 빛나는 전국 최고의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우리 시가 최종 선정되어 도시 품격을 높이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도시숲,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잘 발휘된 도시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녹색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전 부문 ‘최우수상’을 휩쓸어 명실상부 일자리 최고 도시 위상을 굳건히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낸 소통행정 결과,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하였고,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성장시키는 지방규제혁신 분야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외부평가와 공모에서 총 139개 사업이 선정되어 1810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였습니다.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실적과 성과를 이루어낸 것은 모두 시를 믿고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새로운 광양시대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민선 8기 실질적인 원년으로 우리의 비전 실현을 위한 초석을 놓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만 올 한 해도 팬데믹 사태는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여파로 국내외경제 불확실성과 저성장 추세는 지속되고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환경의 일상화와 저출산, 고령화에 의한 인구 변화 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마주한 현실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을 대비해 3개의 숨을 굴을 파놓는다고 합니다.
재난이나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여 어려움을 이겨내는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지혜를 발휘하고자 합니다.
국내외적인 어려운 상황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제적 대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기회 요인을 살려 우리의 목표인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향해 꿋꿋이 헤쳐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민 여러분의 흔들림 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광양 발전과 시민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광양시정이 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생경제 활력과 신산업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되고 있다지만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高 인플레이션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의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구역을 지정 운영하는 한편 시설 개선과 융자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재도약의 힘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市 전역에 대한 상권 영향평가 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시책을 발굴, 추진하여 지역 상권을 전략적으로 지켜나가겠습니다.
우리 경제 두 축인 철강․항만 주력산업에 대한 고도화를 꾀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시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류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 소재산업 생태계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원료공급에서부터 원료가공, 소재생산, 폐 배터리 재활용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여 우리 시가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등 지역내 R&D센터를 기반으로 한 소부장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광양 수소도시 조성, 수소에너지 산업 선제적 유치 등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향해 수소산업 전주기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는 지난 12월 초순 전남도를 통해 테슬라 전기자동차공장 유치의향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하였습니다.
광양제철소의 기가스틸과 광양항, 이차전지 소재공장 등 광양시가 보유한 유리한 여건을 최대한 강조하여 테슬라 자동차공장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새로운 산업단지 수요에 발맞춰 양적 확대와 질적으로 고도화된 산업들이 입지할 수 있도록 세풍산단 개발을 가속화하고 동호안을 산업단지화하는 등 새로운 경제영토 확장을 추진하겠습니다.
무한 경쟁 시대에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준비된 광양시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도 강화하겠습니다.
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 단계별 배후단지 확충, 광양항과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협력 지원에 힘쓰면서 광양항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품격있는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초거대 이순신 장군 철 동상 건립, 구봉산 종합 관광단지 조성, 배알도․망덕포구 연계 관광단지 조성 등 권역별 관광인프라는 최고․최대․최다 ‘3최 원칙’의 관광매력물로 조성하여 관광객 천만 시대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매화축제를 비롯한 지역축제는 지역경제에 선순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고, 우리 지역 비교우위 자원인 음식관광은 관내 먹거리타운 환경 개선과 음식 콘텐츠를 정비하여 특화관광자원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윤동주를 테마로 한 시인마을과 문학관 조성, 북간도-서울-광양-후쿠오카를 잇는 관광상품 개발 운영, 수요자 중심의 시티투어 운영 등 지역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운영에도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광양관광 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국내외 관광 트렌드 변화에 공세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습니다.
예비문화도시를 넘어 반드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품격있는 문화교역도시 광양을 실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 주변 복원과 정비, 희양문헌집 국역 편찬 보급 추진,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환수 추진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의 자존감 회복과 함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시민운동길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셋째, 시민 모두가 누리는 책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인구소멸로부터 자유로운 지방도시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인구 유출을 막고, 저출산·고령화시대 실질적 대응 수단으로 태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광양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출산장려금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비 지원, 산후조리비용과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 등 공적서비스를 빈틈없이 준비하여 출산 친화적 환경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광양아이키움센터 확대 운영,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마을안 돌봄 공동체 등을 통한 촘촘하고 안전한 공공 아이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과 기능보강사업 확대, 창의융합형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명문학교 육성 등 아동,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교육 공공성을 높이겠습니다.
사회경제적 약자인 장애인과 어르신에 대해서도 맞춤형 일자리 확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등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바우처 택시 등 이동 편의 지원, 장애인 쉼터 신축, 무장애 도시숲 조성, 맞춤형 건강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여성 안전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과 취업ㆍ창업지원 등 여성친화도시로서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사회약자가 소외받지 않고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누리는 따뜻한 공동체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그린인프라 확충과 시민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겠습니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현실입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 충전 인프라 확충, 2030년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친환경 소각시설 준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도시생태축 복원, 도심권 생활정원 조성, 도시 바람길 숲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유형의 탄소흡수원인 숲, 공원을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그린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교통시설과 도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도로의 연동형 교통신호체계 개선, 시내버스 노선의 합리적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시민들의 염원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도 시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교통안전시설과 사고 위험이 높은 혼잡도로 개선, 재해위험 및 취약지역 정비 등 선제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에 관한 모든 것은 무엇보다 최우선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청년 활력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시의 미래인 청년층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돕는 입체적인 청년친화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지역 주력산업과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AI·블록체인 등 4차산업 핵심 인재 양성,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운영 등 청년 취업 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지역청년 관내 기업 우선 취업, 지역주도형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사업 등 지역산업 연계형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들 창업생태계 조성 등 우리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고급형 청년임대주택 건립, 청년월세 특별지원 등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에도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젊음의 거리 조성, 미디어 창작 공간 운영, 청년 문화교실 운영 등 청년들의 여가 문화시설 기반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광양청년꿈터를 중심으로 청년의 교류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 거버넌스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여섯째, 농업 고소득 작목 육성과 농촌 활력을 제고시키겠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농업․농촌이 살아야 우리 미래도 있듯이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통해 농업의 회생과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농업의 뿌리인 쌀농사를 포기하지 않되, 시설원예․과수 전업농 육성,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통한 신기술 보급 등으로 고소득 작목을 집중 개발 육성하고, 매실 발효식품 제품개발과 산업화 기반 조성, 작지만 강한 농식품 가공업 육성 등 가공산업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농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온라인 소비패턴에 발맞춰 ‘광양 선샤인몰’ 농산물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라이브커머스, TV 판매 등 마케팅 전략도 다각화하겠습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농촌 마을만들기사업 등 복지서비스 기능이 복합된 생활 SOC도 확충하여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
특히, 청년농업인을 위한 청년 영농창업 지원과 농촌 정착을 촉진하여 생동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을 가족같이 섬기는 감동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광양시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 여러분입니다.
모든 행정은 수요자인 시민 중심으로 바라보고, 듣고, 실천하겠습니다.
시민과의 대화 정례화, 시민 청원제도와 시민 아이디어 창구 등 다양한 소통․참여 채널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충분한 토론을 거친 후 의견을 제출하는 정책 토론회도 활성화하여 시민의 소리를 빈틈없이 담아내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1,500여 공직자는 관행과 선례 답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일하고 시민을 가족같이 섬기는 감동행정을 펼쳐 시민 여러분께서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취임식 때 밝힌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한 다짐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책임감은 더욱 무거워지고 사명감은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행복과 광양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습니다.
우리 광양시가 모두가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 광양시민이라는 그 자체가 자랑이 되고 자긍심이 되는 도시, 오늘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향해 1,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3년 계묘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하고 계획하시는 일마다 모두 성취하는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새해 아침
광양시장 정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