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평균 51.45%...신안 61.62% 최고
광양시의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44.33%로 집계됐다. 전남 22개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전남 평균 투표율 51.45%보다 7.12%p 낮았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마감 결과 광양시 유권자 12만6644명 중 5만6135명이 참여해 최종 44.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대선에서 광양시의 사전투표율은 30.77%, 최종 투표율은 65.9%였다.
전남 투표율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고, 전북과 광주가 각각 48.63%와 48.27%로 뒤를 이었다.
전남 22개 시군 중 신안군이 투표율 61.62%를 기록해 전남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다.
전남 동부권은 곡성군 59.36%, 구례군 56.26%, 고흥군 55.06%, 보성군 53.83%를 기록했으며 여수는 46.32%, 순천은 46.77%를 기록했다.
오는 9일 진행되는 본투표는 본인의 주소지에 따라 정해진 곳에서만 가능하다. 본 투표는 전국 1만4470여개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의 경우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투표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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