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105명, 6일 86명...누적 확진 1083명
가족 지인 접촉으로 확산
오미크론 변이.설 연휴 여파
가족 지인 접촉으로 확산
오미크론 변이.설 연휴 여파
광양시에서 지난 주말 19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며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양시에서는 전날 8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광양998~1083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타지역을 포함한 확진자 접촉이 64명, 유증상 검사 16명, 격리 중 확진 6명으로 파악됐다.
광양에서는 지난 5일 105명(광양893~997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발생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난 주말 동안 총 19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확진자 대부분은 가족 또는 지인과 접촉해 감염된 것이 대부분으로, 이는 오미크론 확산과 설 연휴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근 여수에서는 전날 158명이 감염됐고, 순천은 163명이 확진됐다. 군 단위인 고흥은 28명, 구례 17명, 곡성 14명, 보성 9명 등이 집계되는 등 전남 동부권 전체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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