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최우선"...곡성군, 심청어린이대축제 안전 진단
"안전이 최우선"...곡성군, 심청어린이대축제 안전 진단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0.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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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어린이대축제 현장점검
심청어린이대축제 현장점검

전남 곡성군이 제21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맞아 기차마을 축제장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실시된 안전 점검에는 곡성경찰서, 곡성119안전센터 등 지역 내 3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어린이 놀이시설, 각종 체험부스 등 축제장에 설치된 모든 시설과 주변 식당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노후 소화기 교체 지도, 소화기 분산 배치, 구급차 통행로 확보 방안 등 전반적인 소방 안전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축제장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한 현장점검도 이루어졌다.

출입구를 비롯한 시설 곳곳에 방역물품이 배치됐는지를 확인하고, 열화상카메라 작동 여부와 비접촉식 체온계 비치 여부 등 방역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또 시설 이용 시 2m 이상 거리두기가 지켜질 수 있도록 준비가 됐는지 확인했다.

특히 현장점검에는 군수, 부군수, 부서장 등이 직접 참여해 관람장 입장부터 퇴장 시까지 안전조치 여부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는 등 방역 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곡성군은 축제가 열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방역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상황실 등 비상대책반을 가동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