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회 수용인원 29명에서 60명으로 늘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가 컴퓨터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서 등 IT관련 국가자격 상설시험장의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순천상공회의소는 30일 오전 상의회관 1층에 전남권 국가기술자격상설시험장 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곳의 국가자격 시험 수용인원은 기존 1회 29명에서 60명까지 크게 늘었다.
순천상의는 지난 2005년 전남동부권 최초로 29석 규모의 상설시험장을 설치해 매년 1만여명의 수험자들이 IT관련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했다.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상설시험장시설이 절대 부족해 원거리인 전주나 광주 소재 상설시험장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과 민원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순천상의는 지난 7월 상임의원회의를 개최하고 전남권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 플랫폼 구축을 승인 받아 별관에 소규모로 운영하던 시험장을 본관 1층으로 확대이전 설치했다.
특히 순천상의 상설시험장은 인터넷기반으로 시험을 치룰 수 있는 첨단 IBT시스템을 갖췄으며, 컴퓨터활용능력(1,2급), 워드프로세서(단일등급), 상공회의소 한자(1~9급), 전산회계운용사(2,3급) 등 자격시험을 연중 무휴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이흥우 회장은 “전남권의 늘어나는 국가기술검정 수요와 타지역 응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설시험장을 확대 설치하게 되었으며, 년간 3만명 이상의 수험자와 가족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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