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협동조합(이사장 변선화)가 지난 19일 이웃사랑실천 일환으로 롤케익 55개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기탁했다.
기탁한 롤케익은 광양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서산나래’에서 생산한 것으로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광양읍 소재 광양매화원, 금호동 소재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에 지정기탁돼 지적장애인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됐다.
변선화 이사장은“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리 연계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서산나래에서 생산된 롤케익을 전달하게 된 것을 더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2018년부터 지적장애인 스포츠 리더십 봉사로 가까워졌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보지 못하고 있는 몸과 마음이 지친 친구들에게 롤케익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향토청년회협동조합은 2020년 10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지역 향토자원을 보존·전승·활용하고, 지역사회 주역이 되는 미래인재를 발굴·육성하며, 문화·예술·관광·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김대성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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