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초, 교내 학급 운동회
성황초등학교(교장 정상철)가 지난 4일‘교내 학급 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번 운동회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쳐가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배려하고 협력하는 성황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는 외부인과 학부모 없이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생들만 참여하는 작은 놀이마당 형식의 운동회로 진행됐다.
운동회는 학년별로 성황관, 교실 등에서 교육과정과 연결 지은 △꼬리잡기 △비사치기 △돼지씨름 등 전통놀이와 고학년 학생들이 선호하는 발야구, 장애물 달리기, 물총싸움 등의 종목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즐거움과 건강을 증진시켰다.
운동회를 기획한 성형완 교사는“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모처럼 환호성을 지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하루 빨리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상철 교장은“최선의 학생교육을 찾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어렵다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가는 과정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교직원의 당면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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