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광양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규탄’
환경단체, 광양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규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4.28 21:54
  • 호수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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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엔씨-대한시멘트,‘측정값 투명 공개’촉구

 

전남환경연합과 광양시민단체협의회, 태인동 주민들이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 ()광양태인공장 광양국가산단 입주기업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작했다며 규탄집회를 열고 미세먼지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광양국가산단이 전국 최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지역이라며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도 모자라 측정값을 조작,축소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전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48,370(/yr)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3번째로 높다는 2019 4 1 환경부가 발표한‘2018 굴뚝자동측정기기 부착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근거로 들며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 업체들이 이중 상당량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양국가산단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시행하고 광양시와 시의회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의 감시강화를 위한 제도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