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총량관리 지역 즉시 확대하라”
“대기오염 총량관리 지역 즉시 확대하라”
  • 김호 기자
  • 승인 2019.03.29 17:56
  • 호수 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운동연합, 제철소 앞 미세먼지 배출 감소 요구‘집회’
정부•국회에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정책개선 촉구방침

 

환경운동연합이 국가산단 미세먼지 다량 배출 기업들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감축하는배출허용기준 강화와 대기오염 총량관리지역 확대 배출 부과금 현실화를 요구하며, 전국적인 집중행동에 나섰다.

지난달 28 광양에서도 광양을 비롯, 여수, 순천, 고흥, 보성, 장흥, 목포 등이 참여한 전남환경운동연합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퍼포먼스에 이어 1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전남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나서 전국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감축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 측은산업부문 사업장은 전국 미세먼지 배출원 1위로 국내 배출 비중의 38% 차지한다이중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2, GS칼텍스는 7라고 주장했다.

이어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74% 사람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봤고, 건강관리를 위해 5만원 수준의 경제적 부담이 늘었다기업들은 언제까지 미세먼지 저감 책임을 회피하고, 부담을 사회에 전가할 것인가라고 성토했다.

더불어포스코 광양제철소·GS칼텍스·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가 미세먼지 다량 배출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할 대기오염물질 대폭 감축 요구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에는 △배출허용기준 대폭 강화 △대기오염 총량관리지역 조속 도입 △대기오염물질 배출 부과금 현실화 △사업장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데이터 공개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전남환경운동연합이 1 시위에 나선 같은 , △서울 현대제철 본사 △당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울산 현대제철 울산공장 △인천 현대제철 인철공장 △대구 현대제철 대구영업소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에서도 1 시위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환경운동연합은 전국 환경운동연합 조직과 함께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기업 노력을 지속 감시하고, 정부와 국회에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책 개선을 촉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