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지난해 개관 전시 이어져
휴관 없이, 작가 25명 ‘작품 전시’인기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지난 해 조성한 문화 거점 공간 549갤러리에서는 지역작가를 비롯한 인근지역 작가들의 작품전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전시는 특별히 순천에서 활동하는 조철현 청년 작가가 부조와 유화 등 10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조철현 작가는 2016년 순천만정원 국제환경미술제 작가로도 활동했으며 톱밥, 나무, 플라스틱. 커피찌꺼기 등을 활용하는 이색 작품 활동으로 개인전, 초대전을 열었다.
김 작가는“광양에 이렇게 작은 갤러리가 있는 줄 몰랐다. 부족한 작품을 광양시민께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며 “549갤러리에 전시된 부조작품은 갯벌을 재료로 해서 만든 것이다. 흙이지만 재료로는 부적절해서 작업하기에 쉽지가 않았지만 갯벌은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문화도시사업단 관계자는“작은 갤러리지만 광양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뿐 아니라 순천, 여수 등 인근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광양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전업 작가, 동아리 활동, 취미 활동 등 모든 작품 활동을 하는 광양시민 이라면 누구나 이 갤러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549갤러리는 문화도시사업단이 조성한 거점문화공간 중 한 곳으로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해 휴관 없이 지금까지 25명의 작가들이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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