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이나 근로인을 발굴하기 위해 10월 31일까지 ‘2018 최고 경영인상, 최고 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 받는다.
이번 시상은 기업인과 근로인의 기를 살리고 기업 사랑과 산업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부분별로 1명씩 선발된다.
먼저 ‘최고 경영인상’은 기업 성장력과 지역 산업발전, 근로자 복리후생, 수출 경쟁력, 사회공헌활동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최고 근로인상’은 기능인의 성실도,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기여도, 사회공헌도 등 3개 항목을 심사한다.
끝으로 ‘산업평화상’은 노사화합과 산업재해 및 근로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 사회공헌도 등 4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발은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병행한 뒤,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이들은 12월 종무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수상 기업에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4% 지원과 행·재정적 지원사업 우선 지원 및 추천, 시 주요행사 초청, 기업 또는 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또는 기업 대표는 추천기준에 적합한 CEO 및 근로자에 대한 추천서,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광양시청 투자일자리담당관실로 제출하면 되며, 최고경영인상·최고근로인상·산업평화상에 대한 추천기준과 세부사항, 구비서류는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식 기업지원팀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해 기업인들과 근로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기차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광양시 최고경영인상과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자는 각각 (주)포렌 대표 류기돈, (주)포스코 황선주 과장, (주)동후 대표 정상일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