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 반드시 모양과 윤곽 체크해야"
"유방암 예방, 반드시 모양과 윤곽 체크해야"
  • 이성훈
  • 승인 2018.03.19 17:04
  • 호수 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원예농협, 지역주민 위한 건강강좌

유방암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방암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강좌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광양원예농협은 지난 15일 노영희 동강대 간호학과 명예교수를 초청, 원예농협 본점 2층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 핑크리본캠페인 ‘여성이 먼저다! 유방암 바로 알기’ 하나로 열린 이번 강좌는 여성들의 암 예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노 교수는 강좌를 통해 “유방암은 다른 암과 달리 스스로 보고, 만지고, 느끼며 확인할 수 있는 자가 검진을 통해 다른 질병에 비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암”이라고 설명 했다.

노 교수는 “유방 자가 검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습관을 가지고 평상시 자신의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에 관심을 기울려 검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자가 검진 촉진법을 유방모형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실습도 해보며 강의에 집중했다.

류선희 광양원예농협 상무는 “강좌를 통해 여성들이 자가 검진의 날을 정해 한 달에 한번이라도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