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웃사촌’ 광양서 촬영 마쳐
영화‘이웃사촌’ 광양서 촬영 마쳐
  • 광양뉴스
  • 승인 2018.02.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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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1·2교 촬영…하반기 개봉

올 하반기에 개봉하는 영화‘이웃사촌’이 광양시와 전남영상위원회의 협조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황금 1·2교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번 영화 촬영은‘7번방의 선물’,‘각설탕’외 다수 작품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인 영화 ‘이웃사촌’은 가택연금중인 예비 대선주자와 이웃집을 몰래 엿 들으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국가 비밀정보요원,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둔 극한직업을 가진 두 남자의 수상하고도 은밀한 거래를 그린 영화다.

촬영에는 100여명의 촬영인원과 장비, 소품 차량 50여대가 투입됐으며 황금1·2교가 전면 차단됐다. 시는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측에 사용허가를 요청했으며, 촬영지인 황금 1·2교는 미개통 상태인 만큼 차량 통행에 지장은 없었다.

정해종 문화예술팀장은“지난해 3월 한국영화감독 초청 팸투어 이후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작품 구상을 하는 등 국내 유명 영화감독들의 작품 구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CF 등 영상물 촬영 유치 및 로케이션 지원사업에 힘써 전남의 영상콘텐츠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은 명량, 부산행, 택시운전사 등을 촬영, 유명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