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자 대상…기초직무역량 배양 및 취업연계
포스코 기술교육그룹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은 지난 1일과 8일, 외주파트너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우수인력 확보 및 성장 단계별 육성지원 프로세스 구축계획'을 공유하고, 채용예정자단계에서 실시될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포스코는 1일 포항에 이어 8일 광양 교육관에서 건우를 비롯 기계정비 외주파트너사 11개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올 상반기 외주파트너사 채용소요 현황과 포스코 고용디딤돌 운영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인력 채용에서 인재 육성 까지 컨소시엄 원스톱 교육 지원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외주파트너사 경영진 관계자는 “고용디딤돌 교육을 채용 전에 실시함에 따라 인력 채용 및 교육에 따른 각종 비용 부담이 전혀 없고, 교육 기간 중 현장방문, 경영층 면담 등이 편성돼 인력채용 및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처음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료생 21명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전원이 포항지역 기계정비 외주파트너사10개사로 취업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상반기 중 광양, 포항 각각 30명씩 60명의 고용디딤돌 참여자를 모집해 수료생에게는 외주파트너사로 취업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디딤돌이란 청년들에게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에서 도입하고 있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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