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56개사가 광양 쌀 사주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지역 농가 소득 및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쌀 사주기 캠페인은 광양시가 올해 벼 농사 풍작으로 판로가 없는 지역 쌀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목표 판매량 쌀 100톤(5000포, 20kg/포) 중 포스코패밀리가 절반 이상인 3433포대를 구매해 쌀 판매량 제고에 일조했다. 포스코패밀리들의 동참 행사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안동일 제철소장은 행사 첫 날인 1일에 임원진을 비롯해, 부장, 근로자위원, 외주사협회 회장단 등 50여 명과 함께 광양 쌀 판매처를 찾아 직접 구매하며 지역 농가 소득 및 경제활성화 동참에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안동일 제철소장은 “포스코패밀리가 광양 농가의 땀방울로 수확한 소중한 우리 쌀을 구매함으로써 판로를 찾지 못한 농부들의 시름과 애환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 기쁘다”며 “직원들을 포함해 우리 포스코패밀리 가족 분들도 지역상생의 뜻 깊은 취지를 고려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쌀 사주기 캠페인 외에도 매실, 감 수확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22일에는 광양 배추 2500포기를 구매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