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협, 녹색도시 광양 만들기 힘 쓴다
지가협, 녹색도시 광양 만들기 힘 쓴다
  • 김양환
  • 승인 2016.01.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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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개최 … 성과보고ㆍ운영방향 논의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이하 지가협)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도시입면녹화 및 옥상녹화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등의 운영방향을 세웠다. 지가협은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성과보고와 올해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사회공헌사업 및 입면녹화 사업 회의를 시작으로 동측부지 고철야적장 비산먼지 등 현안 환경 문제를 논의했다. 또 구상천 수질오염 논의와 국가산단 비산먼지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인선이엔티 지정폐기물 매립장 붕괴사고에 대한 대책과 동호안 복구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사회공헌사업은 1억원을 들여 광영동 하광 자연쉼터를 조성했고, 사업비 1억 6000만원으로 15가구 저소득층에 태양광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녹색도시 광양만들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강화,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 추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마련,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 방향제시 등의 목표를 세웠다. 지가협은 순천대 박상숙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 왕영의 어민회장가 부회장에 선임됐다.  

한편 지가협은 지난 2012년 지역의 합리적인 환경보전방안, 투자확대에 따른 환경오염 저감 방안에 관한사항, 기업의 환경적 책임과 역할 방안 등에 대한 의견 및 논의를 통해 기업의 환경친화적 사업추진은 물론 소모적인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시ㆍ환경단체ㆍ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