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역사인물 ‘설성 김종호’ 선생, 21주기 추모식
남다른 애향의 실천으로 ‘광양의 역사인물’로 선정된 설성 김종호 선생의 21주기 추모식이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정삼) 주관으로 7일 오전 11시 우산공원 내에 있는 설성동산에서 거행된다. 설성 선생은 군장성, 전남지사, 건설부장관 재직시 고향인 광양발전의 초석을 놓은 인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선생의 서거 20주기가 되는 지난해에는 현창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순행ㆍ정현섭ㆍ김정삼)가 주축이 돼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길이 보전하기 위한 재조명포럼을 비롯해 추모도서 발간, 추모사진 전시회 개최, 흉상건립 등 현창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21주기를 맞는 올해는 추모식과 함께 추모사진 전시도 함께한다. 기념사업회는 선생 일대기를 책자로 제작, 학교에 배포하고 매년 선생의 추모일(음력 7월 25일)을‘애향의 날’로 정해 정하여 선생의 애향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우산공원에 대형 국기게양대를 건립, 선생의‘애향 애국’정신을 계승해 나가기로 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자라나는 후세들이 설성선생의 애향정신을 본받아 광양발전의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추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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