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초, 슬기둥이 행복장터 열어
마동초, 슬기둥이 행복장터 열어
  • 이성훈
  • 승인 2015.05.11 10:36
  • 호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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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실천, 경제활동 체험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조정자)는 지난 7일 학생들의 건전한 소비문화 형성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아나바다 ‘슬기둥이 행복장터’를 열었다. 행복장터에 출품된 물건은 재활용이 가능한 ‘아나바다’ 물품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재능을 살린 수제 물품도 판매가 가능하여 학부모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최지흠(5학년) 학생은 “잘 쓰지 않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물건 재활용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물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물건을 직접 판매하며 수익을 올림으로서 배움과 재미를 함께 경험했다”고 말했다. 마동초는 지난해 세월호 희생자 추모모금 장터활동으로 ‘아나바다 개미장터’를 열었다. 올해는 ‘슬기둥이 행복장터’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