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펫하우스 동물행동교정 강연 시민들에 ‘큰’ 인기
지난 7일, 열린 강연회는 중동에 새롭게 문을 연 러브펫 하우스 2호점(대표 이성하) 개점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강연을 위해 반려견을 키우거나 관심이 많은 광양ㆍ순천ㆍ여수 등 각지의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이웅종 소장은 약 2시간 동안 반려견들의 문제행동과 행동 교정 사례를 직접 시연하며 유익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들을 제공했다.
강연에 참석한 진보라(중동, 29) 씨는 “TV에서 보던 분을 직접 광양에서 보게 되니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우리 사랑이(반려견)가 갖고 있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연을 마련한 이성하 대표는 “반려견들은 다 문제행동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버려지는 반려견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애견숍이나 동물병원들이 반려견들을 판매하는데만 그치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곳 전남 동부권은 애견인들이 반려견들의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애견숍이나 동물병원에 한정되어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가 적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주인과 반려견이 더 행복해지고 유기견을 줄일 수 있는 데 도움을 주고 싶고 또 시민들의 사랑으로 2호점을 개점하게 된 만큼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강연이 끝이 아니라 최신 애견 미용 기술을 전수하는 전문가 세미나와 시민들을 위한 무료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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