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민 한마음 체육대회로 주민들 ‘화합’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와 체육대회가 함께 펼쳐졌다.
첫째날에는 어르신을 위해 마련된 추억의 이주일 쇼, 국악공연, 실버장기자랑, 유명가수초청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64개의 마을이 16개 팀으로 나눠 축구, 배구, 씨름, 윷놀이 등의 체육행사로 팀워크를 발휘해 단합과 소통이 강화되는 시간을 가졌다.
효부상과 공로상 시상식도 있었는데 양춘일(사곡 대실마을)씨가 효부상을, 김형일 체육회 사무국장이 공로상을, 박봉수 전 이·통장 광양시지회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경기 결과는 축구 읍인팀이 우승을 세풍팀이 준우승을 목성과 우산팀이 3위를 차지했다. 배구 우승은 덕례2팀, 준우승은 세풍팀, 3위는 창덕과 칠성팀이다.
씨름은 칠성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서천팀, 3위는 창덕과 덕례1팀이 차지했다.
윷놀이 우승은 덕례2팀, 준우승은 도월팀, 3위는 목성, 덕례1팀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터뷰>
박노훈 읍체육회 상임부회장
“시민들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박노훈 읍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기쁨을 표시했다.
박노훈 상임부회장은 “숯불고기 축제 이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며 “서천변의 자연과 사람이 조화
로운 특성이 가장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상임부회장은 “올해 아쉬웠던 부분들을 내년에는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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