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까지 중앙선관위 접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오는 5월 10일 제2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 강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선관위는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하고 예선ㆍ본선ㆍ결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4월 21일까지 강의ㆍ춤ㆍ노래ㆍ연극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자신이 강연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 선거연수원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주제를 살펴보면 청소년부(중고생)는 학교생활ㆍ학생회장 선거 이야기, 미래유권자가 꿈꾸는 세상 이야기라는 테마로,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교육ㆍ주택ㆍ보육ㆍ일자리ㆍ환경ㆍ교통 등이다. 예선심사 결과는 오는 4월 26일 발표하며, 본선을 거친 후 최종 결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5월 11일 경연대회를 연다. 시상은 청소년부ㆍ일반부 각각 대상ㆍ금ㆍ은ㆍ동상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선거연수원은 이번 강연 콘테스트의 입상자를 대상으로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선거연수원 초빙교수로 위촉하고 민주시민정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정당 당원연수와 민주시민정치교육 등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성종 선거연수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권자들이 생활 속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사례를 바탕으로 주권행사의 소중함에 관한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방침”이라며 “국민주권의 의미를 서로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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