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
  • 이혜선
  • 승인 2012.12.10 09:56
  • 호수 4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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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2012 전남 사회복지사의 밤 개최

2012 전남 사회복지사의 밤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의 올 한해 사업성과보고 동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2012 전라남도 사회복지사의 밤이 지난 6일, 필레모 호텔에서 열려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윤동성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이정문 시의장, 정인화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 및 각 지역 사회복지사협회장과 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올 한해 다채롭게 펼쳐졌던 우수 사업 사례 동영상을 감상하고 모범이 된 우수 사회복지사를 선정해 우수사회복지사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민성욱(목포장애인요양원), 박진경(명도복지관), 고선주(위스타트광양마을운영센터), 황규근(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조병철(주암댐효나눔복지센터), 김동규(전남노인보호전문기관) 씨 등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태우 광양시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은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는 회원들 모두 수고했다”면서 “내년에도 우리의 본연의 소임을 다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자”고 말했다.

인터뷰 - 윤동성(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우리에게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하자”

“빛 광(光) 볕 양(陽), 이름만 들어도 따뜻한 이곳 광양에서 2012 사회복지사의 밤을 개최하게 돼 정말 기쁘고 광양시복지사협회 이재호 회장과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윤동성 회장은 인사말을 전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사회복지사들이 지금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전남 현장에서 6천여 명의 복지사들이 뛰고 있고 등록되지 않는 사람들까지 합치면 전남 인구의 5%인 1만여 명이 예상 된다고 했다. “우리들의 역할이 전문성을 발휘해야하고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 소외 계층이 자립, 자활을 통해 사회에 흡수되게 하는데 역할을 충실이 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문성을 갖추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서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자”고 당부했다.